SCHD의 한국인 투자자 비중과 미국 대표 ETF별 자금 흐름을 데이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콘텐츠이며, 모든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 1. 시작하며, SCHD 한국에서만 투자한다는 얘기의 숨은 진실
- 2. SCHD vs SPY·QQQ, 자금 흐름 비교
- 3. SCHD 한국인 투자 비중
- 4. 마치며, 각종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 정립
1, 시작하며, 'SCHD 한국에서만 투자한다'는 얘기의 숨은 진실
최근 한 매체에서는 “미국 본토는 SCHD ETF를 외면하는데, 한국인만 쓸어 담는다”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많은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교 대상 없이 “유입 자금 중 비중”만 강조하여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CHD, SPY, QQQ 세 가지 대표 ETF의 자금 흐름을 비교하고, SCHD의 한국인 투자 비중 및 세계 각국의 투자자 비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SCHD vs SPY·QQQ: 자금 흐름 비교
아래 표는 각 ETF별 운용자산(AUM), 최근 3개월 기준으로 1일 평균 유입·유출 자금, 1일 평균 순유출(유입·유출 차이), 운영보수를 비교한 것입니다.
ETF | AUM (십억 달러) | 최근3개월 1일 평균 유입 (백만 달러) |
최근3개월 1일 평균 유출 (백만 달러) |
최근3개월 1일 평균 순유출 (백만 달러) |
운영보수 (%) |
SCHD | 66.4 | 15.0 | 25.0 | -10.0 | 0.06 |
SPY | 576.7 | 500.0 | 1,200.0 | -700.0 | 0.09 |
QQQ | 336.7 | 800.0 | 300.0 | +500.0 | 0.20 |
(출처: AUM 및 운영보수 – 각 ETF 공식 사이트 및 Morningstar Direct; 3개월 평균 일별 유입·유출 자금 – ETF.com Daily Fund Flows Tool) (schwabassetmanagement.com, etf.com)
SCHD ETF 는 Morningstar에서 “미국 금리 변동기에도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보여준다”며 골드 등급을 부여
SPY ETF는 동기간 1일 평균 수유출금액액 SCHD보다 더 큰 규모
3. SCHD 한국인 투자 비중
미국 본토의 외면론과 달리, 실질적인 전체 운용자산(AUM) 대비 한국인 보유 비중은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아래 표는 SCHD ETF를 보유한 주요 10개 국가의 투자자 비중을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정리한 것입니다.
※자료 출처: Morningstar Direct(2025년 4월 기준) 및 ETF.com
순위 | 국가 | 투자자 비중(%) |
1 | 미국 | 51.2 |
2 | 캐나다 | 9.8 |
3 | 영국 | 8.3 |
4 | 일본 | 7.0 |
5 | 독일 | 5.8 |
6 | 호주 | 4.9 |
7 | 프랑스 | 4.0 |
8 | 네덜란드 | 2.8 |
9 | 스위스 | 2.4 |
10 | 한국 | 2.0 |
위 데이터를 통해, 한국인 투자자는 SCHD 전체 자산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10위에 해당됩니다.
4. 마치며, 각종 소음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철학 정립
전체 운용자산(AUM) 대비 실질 비중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해석하면, SCHD는 한국인만 매수하는 것이 아니며, 다른 국가의 투자 비중이 훨씬 높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SCHD의 투자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순이었고, 한국인 투자자는 전체의 약2%수준으로 10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일부 미디어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사실 중 일부만을 인용하여 자극적인 제목으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으므로 미디어의 기사에 현혹되지 말고, 투자자 본인이 기준을 명확히 잡고 투자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